2023. 7. 17. 16:10ㆍ똑똑육아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예방과 대처방법
1. 충분한 준비운동하기
준비운도을 하지 않고 바로 물놀이를 하면 차가운 물에 근육이 놀라기 때문에 미리 팔, 다리, 목 등을 스트레칭해서 체온을 올리고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 가볍게 제자리 뛰기나 팔 벌려 뛰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 물에 들어갈 때에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시며 천천히 들어가야 심장이 놀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뛰어들지 않고 천천히 물에 들어가야 한다
2. 구명조끼 필수로 준비하기
물놀이를 위해 튜브만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언제 어떻게 위급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구명조끼는 아이의 몸에 딱 맞는 사이즈를 착용해서 이탈이 없도록 한다. 튜브는 바람이 빠지지 않는지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
3. 잠금장치가 있는 신발 신기
계곡이나 바다에서 슬리퍼와 같은 신발을 신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신발이 벗겨져 위험할 수 있다. 혹은 떠내려가는 신발을 잡기 위해 가다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슬리퍼보다는 잠금장치가 있는 꼭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4. 물놀이 시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들어가 지켜보기
계곡이나 바다에 아이들만 물에 들어가고 부모님은 뒤에서 지켜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위급 상황 시 빠른 대처가 힘들고 자세히 지켜볼 수 없다.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날 수 있음으로 꼭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5. 미끄러지지 않도록 물가에서 뛰지 않고 조심히 걷기
물가에서는 아이들이 흥분된 상태에서 뛰어놀거나 할 수 있다. 물가에서는 넘이지기 쉽고 물에 빠지지 쉽기 때문에 꼭 조심히 걷도록 알려주셔야 한다.
6. 음석섭취 후 충분히 휴식 뒤에 물에 들어가기
물놀이를 하면 금방 배가 고파진다. 하지만 음식섭취를 바로 하고나서 물에 들어가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해지면 위경련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꼭 충분히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 들어가야 해야 한다. 또 물놀이 도중에 기도로 넘어갈지도 모르는 껌이나 사탕은 절대 금물이다
7. 기상예보 및 수심 확인하기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심은 어떻게 되는지 중간에 깊은 곳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하며 물이 많이 범람하는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온 다음날은 피해야 한다
8.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려주기
안전수칙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장난이 심한 아이들에게 물속에서 심한 장난을 삼가 하게 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아이에게 꼭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셔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뛰어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 뉴스에서도 나오듯이 무작정 아이를 구하려다 일가족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급한 상황에서도 어른들은 냉철하게 생각하고 주변에 안전요원을 부르거나 구명튜브나 구명조끼, 비치볼 등 물에 뜨는 물건이나 기구에 줄 매달아 던져줘서 아이가 안전하게 잡고 있을 수 있도록 해준 후 줄을 당겨 빠르게 구조해야 한다
수영 중 아이가 쥐가 났을 때
아이가 수영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즉시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하고 엄지발가락이나 발등을 젖혀 충분히 마사지를 해주어야 한다. 쥐가 나는 이유는 근육이 갑작스럽게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차가운 물에 근육이 놀라서 발생하는데 물놀이 전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들어가야 한다
아이가 저체온 증상을 보일 때
아이가 입술이 파래지거나 몸에 소름이 돋아 있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일단 몸에 묻은 물기를 닦아주고 젖은 수영복이나 옷을 벗겨준다. 그리고 따뜻한 수건이나 담요, 옷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해줘야 한다.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여름철 어린이물놀이를 한 뒤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따뜻한 음식으로 아이들의 칼로리를 보충해 줘야 한다.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물은 차갑기 때문에 몇 시간 물 속에서 놀았다면 체온이 내려갈 수 있다. 저체온증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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