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원한 해물 손칼국수 우래식당 내돈내산 강력추천

2023. 2. 6. 14:31똑똑맛집

요즘같이 추운 날 인천에 꼭 방문해 봐야 할 손칼국수집

오랜만에 오빠랑 뭐 먹을까 하다가 괜찮은 곳이 있다고 추천받아 방문하게 된 곳이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므로 골목에 주차하거나 가게 앞에 세워두면 될 것 같다  간판이 진짜 옛날 간판느낌 우리는 해물 손칼국수를 먹었지만 해물탕도 유명한지 많이 시켜 먹고 계셨다. 내부는 입식 스타일이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메뉴

해물칼국수 9,000원, 바지락칼국수 7,000원, 낙지칼국수 12,000원, 조개찜 38,000원, 해물탕 38,000원 등으로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우리는 칼국수 2인분 시켰고, 기본적으로 매콤 칼칼 베이스이기 때문에 아이랑 같이 갔더니 덜 맵게 해 준다고 하셨다. 해물파전 12,000원 도 인기메뉴 김치를 좋아하는 은쪼 덕분에 칼국수 나오기 전에 공깃밥 시켜서 은쪼 먼저 김치랑 밥을 챙겨줬다. 나보다 매운 거 더 잘 먹는 은쪼 

 

메뉴가 나왔고 뜨끈뜨끈 끓는 그릇에 크게 2인분이 함께 나왔다. 해물이 진짜 많다. 바르고 발라도 끝이 없이 계속 나오는 해물들 새우, 조개, 홍합, 키조개 등 다양한 조개들과 칼국수 면이 조화를 이룬다. 다정하게 살을 발라주는 남편 덕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과연 여러분은 해물 손칼국수를 먹을때 개인 접시에 한 움큼씩 덜고 조개를 바르면서 먹는가? 아님 전체적으로 쏵 살을 발라놓고 한 번에 먹는가? 우리는 후자. 다 살을 바르고 먹기 시작 국물은 안 맵게 한 건데도 맵찌리인 나에게는 매콤한 편이었다. 칼칼하니 소주 안 먹을 수 없는 손칼국수 이렇게 찬바람 부는 추운 날 특히 먹기 너무 좋은 음식이다. 속이 쏵 풀리는 느낌적인 손칼국수. 면도 손으로 직접 뺀 거라 쫀득하고 해물도 양껏 먹을 수 있으니 1석2조다

우래식당 손칼국수 2인분
다양한 조개들이 한가득
쫀득한 면발 손칼국수
칼국수와 조개의 향연